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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 라오스
  •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 라오스
  • 저 자 :김남희
  • 발행자 :웅진지식하우스
  • 등록일 :2017.06.19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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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여행과 일상의 중간지대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끼면서 일상의 익숙함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평소보다 덜 쓰고, 덜 바쁘면서 더 충전된 시간을 보낼 수 없을까.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는 12년 동안 전 세계 80개국을 다녀본 여행가 김남희가 추천하는 여행지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 그녀는 추운 겨울만 되면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탓에 겨울이 오기 시작하면 남쪽 나라로 가는 생활을 해왔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많이 멀지 않고, 한국의 겨울과는 반대의 계절을 가진 나라. 물가가 싸서 몇 달을 머물러도 생활비가 부담스럽지 않고, 여자 혼자 머물러도 안전하며, 동시에 문화적인 인프라는 풍부해서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나라. 그렇게 찾아낸 나라가 바로 라오스다.

목차

라오스 Laos 라오스만의 속도 세월이 흘렀으니 변화는 당연하지 루앙프라방의 영혼 탁발 라오 여인을 떠올리며 보름달 빛에 취해 왜 이곳으로 정했어요? 방비엥이 두렵다 메콩 강에서 선셋 크루즈를 루앙프라방의 옛 얼굴과 조우한 새벽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안녕, 라오스 라오스 루앙프라방 - 여행 안내서 1. 루앙프라방에서 잘 지내기 위한 사소한 준비 2. 루앙파르방에서 꼭 해 봐야 할 열 가지 일 3. 내가 유난히 좋아했던 루앙프라방의 식당 몇 곳 4. 나에게 조금 더 특별했던 루앙프라방의 카페 몇 곳 5. 루앙프라방에서 쇼핑하기 6. 루앙프라방의 숙소

저자 소개

저자 : 김남희 저자 : 김남희 스스로 ‘까탈이’라 일컫는 저자는 강원도 삼척에서 나고 자라 아홉 살에 서울로 입성했다. 여덟 살 때, 포항에서 대구까지 혼자 기차를 타고 갔던 첫 여행의 황홀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남다를 바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졸업하던 해, 펼쳐진 인생이 막막해 유럽으로 두 달간 여행을 떠났다. 그 길로 여행 중독자의 대열에 합류, 영국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터키대사관에 근무하던 시절에는 해마다 한 달씩 주어지는 여름휴가를 이용해 한 나라씩 돌기도 했다. 1971년생 여성 여행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버밍험대학 관광정책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오마이뉴스에 2000년 ‘몽골 여행’ 연재를 시작으로 국토종단 도보여행기, 중국, 미얀마, 라오스, 티베트, 네팔 여행기 등을 연재했으며 현재 ‘까탈이의 세계여행’을 연재하고 있다. 월간중앙에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동남아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네팔에 체류하는 동안은 KBS ‘도전지구탐험대’의 현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부적처럼 품고 산다.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와 청소년을 위한 ‘여행 학교’는 그렇게 품고 있는 여전한 소망이다. 우리 땅, 우리 길을 걸은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을 썼고, ≪한겨레21≫에 를 연재했다. 지금까지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를 비롯해 중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네팔 등 30여 개국을 여행한 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앞으로 4-5년간 인도, 파키스탄, 이란,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돌면서 ‘7년간의 세계일주’ 목표를 완성할 계획이다. 세계일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외국인을 위한 문화 체험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우리 땅 우리 흙을 무대로 하는 ‘청소년 여행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서울대 조국 교수가 전국의 여성 회사원과 여학생들에게 권한 책! 차별과 갑질이 만연한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우리 사회에 성범죄와 성희롱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민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은의 변호사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이나 강제추행은 단지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권력관계의 문제라고 잘라 말한다. 욕망을 제어 못한 남성이 특수한 상황에서 여성에게 가하는 예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인간 내면에 똬리를 틀고 있는 차별의식과 갑질이 성희롱과 추행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은 그런 문제의 주변인이 될 확률이 높다. ‘예민해도 괜찮아’라는 제목은 단순히 남자의 손길, 눈길, 말에 예민해지라는 것이 아니다. 차별의식과 갑질이라는 괴물이 누구의 내면에서든 자라날 수 있으며, 그 괴물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서로의 감정과 인권에 예민해져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성희롱과 성범죄에 정면으로 맞서며 살아가는 여성 변호사의 체험기 이은의 저자는 성희롱 피해를 극복하고 변호사라는 전문직으로 전환한 ‘행복한 생존자’이다. 하지만 변호사가 되었다고 해서 여성들이 흔히 겪는 일상의 차별이나 추행, 성폭력의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30대까지는 언어희롱이 주종을 이루었다면 40대 싱글 여성 변호사로 살아가는 지금은 “알 거 다 알잖아?!” “너도 그런 줄 알았지”라며 노골적인 성추행을 시도하는 남자들을 곳곳에서 만난다. 저자의 생생한 체험기를 읽다 보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나이나 직업을 불문하고 여성들을 옭아매는 그물이 산재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이은의 저자는 그런 현실 앞에서 좌절하거나 타협하는 대신 유쾌하게 싸우는 길을 택했고, 좀 더 많은 여성들이 함께 손잡을 때 그 그물을 걷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2030 여성들에게 건네는 열혈언니의 처방전 한때는 이은의 저자도 힘없는 피해자였다. 삼성과 싸우는 동안 강해지고 이기는 방법도 터득했다. 그 기술을 썩히기 아까워 변호사가 되었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책을 썼다. 책에서 저자는 성희롱?성폭력 대처법보다 중요한 것은 삶에 임하는 태도라고 말한다. 연애, 결혼, 학교, 직장 등과 관련된 문제를 과연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있나, 애인이나 남편이 평생 나를 부양해주리라 믿고 있지는 않나, 지나치게 겸손하고 순응적이진 않은가 하는 물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나 이은의야’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20, 30대 시절을 보낸 저자는 여자도 때론 허세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허세라도 부리지 않으면 이 살벌한 사회에서 여성이 고단한 삶을 이끌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젊은 여성들이 유사시에 자기를 지키는 방법뿐 아니라 평상시에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법까지 언니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들려준다. 차별과 갑질이 만연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고발장 연예인 지망생인 20대 여성이 있었다. 해외 광고모델 일자리를 주겠다고 접근한 남자가 계약서를 쓰자며 데려간 모텔에서 성폭력을 당했다. 한 여학생은 지도교수의 공동 연구자에게 강간을 당했다. 교수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교수와 학교로부터 2차 가해를 당했을 뿐이다. 해외 출장 중 상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여성은 회사로부터 도움을 받기는커녕 출장 관행을 문제로 오히려 징계를 당했다. 차별과 갑질이 횡행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오가는 폭력적인 말과 행동은 또 어떤가. 타인의 외모에 대해 거리낌 없이 평가하는 습관이 차별로 이어지고, 여성에 대한 잘못된 망상이 추행으로 이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민해도 괜찮아』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거나 애써 외면한 문제들을 예민한 감각으로 다시 감지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각성을 촉발하는 죽비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