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은 도토리나무가 지구의 삼림 지도를 바꿀 수 있다면?

『숲의 나무빵』은 이 한 가지의 질문에서 시작한다. 지구는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 기후 난민과 온난화가 발생하고 있고, 언젠가 인간은 이 지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껏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도토리가 지구의 삼림 지도를 바꾸고, 우리를 이 행성에 계속 살게 해 줄 수 있다면?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점점 신음하고 있는 이 지구는 더 이상 우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의 후손들,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의 것이다.

지구상에 심각한 식량문제,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도토리나무’의 환경회복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여 살아갈 수 있는 지구환경은 물론, 지속발전가능한 자연환경을 만드는 데 ‘도토리나무’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

저개발 국가는 물론 선진국이 주목해야 할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주한미국대사관을 비롯한 주한대사관등 외국공관은 물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유엔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및 녹색기후기금 등에 영문 버전으로 제작되어 보내졌다.

기후변화, 기상이변 그리고 식량자원의 미래를 담은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된 도토리 빵은 2020년까지 140여 개국에 특허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ㅣ목 차ㅣ




머리말4
모든 생명과 지구를 위한 기도문6
프롤로그7



1장
인간과 동물이 함께 굶어 죽기 vs 인간과 동물이 함께 먹고 살기16
기후 변화와 대재앙 21
기후 난민과 세계 경제24


2장
나무 인간30
도토리나무는 이산화탄소 먹는 하마35
산림, 과학 농업38


3장
자연에서 먹거리를 확보하라42
전 세계인의 동참으로 세상을 바꾸자47
푸드 마일리지와 신토불이53
곡물의 다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59


4장
도토리 네트워크64
도토리의 효능69
미래 식량? 도토리가 답이다73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77


5장
인간도 먹고 동물도 먹고82
자생력이 강한 식물84
지구의 상처 치유를 위한 도토리 나무87
참나무의 다양한 쓰임새90
참 먹거리 맛힘을 확보하라93


맺음말99
부록101

국내 도토리, 나무를 이용한 대체식품, 대체식량자원연구의 권위자. 20여년 지구촌의 고부가 가치인 식량 나무 발굴과 나무 식품 활성화를 위해 연구 개발을 해 왔다. 환경과 식량 그리고 물이 풍부한 지구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비영리단체인 〈지구촌 30그루 나무 심기 운동본부〉 대표. 세계 여러 국가와 기업과 연계하여 식량화할 수 있는 나무 발굴과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