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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NATURE&CULTURE 03] 화산|불의 신, 예술의 여신
  • [NATURE&CULTURE 03] 화산|불의 신, 예술의 여신
  • 저 자 :제임스 해밀턴 외
  • 발행자 :반니
  • 등록일 :2017.12.13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누리미디어(북레일)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nEpub
  • 지원기기 : P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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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사람들은 화산의 엄청난 폭발이 보고 싶어 하겠지만, 진정 좋아하는 것은 화산의 파괴력이 아니라 모든 무기물이 따르는 중력의 법칙에 저항하는 힘이다. 화산 활동은 역사적, 지역적으로 다르게 인지되긴 했으나, 꾸준히 인류의 관심사 한가운데 존재했다.



멀게는 기원전 1620년경 산토리니, 79년과 1631년 베수비오, 1766~1768년 헤클라, 1815년 탐보라, 1883년 크라카토아 등지에서 일어난 참혹하고 파괴적인 결과를 낳은 대규모 분화에서부터, 얼마 전 분화해 1만 여명 이상의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우타라 주의 시나붕 화산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화산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저 위 어딘가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 언제든 어떤 식으로든, 어딘가에는 분화 중인 화산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내뿜는 화산재의 구름에는 천둥과 번개가 반드시 함께한다. 2010년 4월 아이슬란드의 빙하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밑에서 있었던 폭발은 다시 한 번 화산의 위력을, 그리고 우리 행성의 나약함을 새삼스레 절감하도록 해주었다. 작은 화산임에도 뿜어져 나온 연기와 재의 구름이 영국과 유럽 대륙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세계의 항공 교통을 혼란의 구렁텅이로 던져 넣었기 때문이다.



인류가 이 행성에 살기 시작 전부터 화산은 이미 활동 중이었다. 화산 분화는 행성이 내놓을 수 있고 인류가 목격할 수 있는 가장 난폭한 폭행이었다. 이러한 폭행은 인간의 기억에 희미하고 아득한 흔적들을 남겼으며, 인류는 끊임없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이 절대적 폭행을 기록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화산을 과학적 눈높이뿐 아니라, 화가와 작가들의 눈을 통해 살펴보고, 화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그 인식의 변천사를 탐구한 결과물이다.

목차

저자소개



들어가는 글



1 온 바다가 끓어오르고 불타올랐다_고대 인류의 눈에 비친 화산

2 화산의 과학적 매력_화산의 발생과 원인

3 무시무시한 불의 홍수_최초의 분화 목격담

4 베수비오의 유혹_화산 폭발을 체험한 사람들

5 솟아오른 땅, 꺼져버린 땅_그레이엄 섬과 폼페이 최후의 날

6 크라카토아, 세계를 흔들다_근대적인 지질학의 분기점

7 밤이 사라졌다_소용돌이파와 화산

8 꿈틀거리는 용광로_언제 폭발할 것인가



분화 연표



참고 도서

관련협회 및 웹사이트



더 읽을거리

저자 소개

(金世貞)



1990년에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왕양명의 생명철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 방문연구학자(1999)와 북경대학 방문학자(2007) 및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방문학자(2011)를 역임하였다. 현재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소장과 한국양명학회 부회장, 한국동양철학회 편집위원장,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9년에 (사)대한철학회 제1회 운제철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양명학, 인간과 자연의 한몸 짜기』와 『왕양명의 생명철학』,『양명학파 전덕홍의 양지철학』,『왕양명의 『전습록』 읽기』가 있고, 공저로는 『유학, 시대와 통하다』,『王學之魂』 등 20권이 있으며, 중국철학·한국철학·환경철학 관련 연구논문 70여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