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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NATURE&CULTURE 04] 물|생명의 근원, 권력의 상징
  • [NATURE&CULTURE 04] 물|생명의 근원, 권력의 상징
  • 저 자 :베로니카 스트랭 외
  • 발행자 :반니
  • 등록일 :2017.12.13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누리미디어(북레일)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nEpub
  • 지원기기 : P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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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이 책은 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인간이 물을 어떻게 체험하고, 물에 대해 어떤 믿음과 이해를 갖고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물을 이용하는지를 설명한다. 인간은 수많은 문화적 렌즈를 통해 물을 숭배하고 사랑하고 두려워했으며, 물로 연결되고 물 때문에 싸움을 벌였다. 담수 자원을 둘러싼 갈등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바다조차도 기후 변화와 오염의 압박을 느끼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우리와 물의 생명 문화적 관계는 인간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종의 안녕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0세기 후반기에 인류는 깨달은 바가 있다. 담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장 원칙에 따르는 신자유주의에 충실 하느라 세계 곳곳에서 급속하게 수자원이 민영화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 민영화로 5년 사이에 수도료가 60퍼센트 인상되었으며, 비가 내리는데도 기반 시설의 투자 부족으로 나라 전체가 긴 ‘가뭄’을 겪어야 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시장 지배가 정부 지배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들어왔다. 이는 당연히 수혜자들이 한 이야기다. 승자와 패자 모두를 낳는 경쟁체제에서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사회는 물이 정말 무엇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중요한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물은 인류와 지구상의 모든 유기체 사이를 흐르며 이어주는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물은 생명을 만들어내고 유지시키는 창조적, 생성적 바다이며, 살아 있는 물은 정체성이 담긴 물질, 영혼이 담긴 물질, 자아가 담긴 물질이다. 이제라도 실용주의적인 환원주의를 버려야 한다. 변하지 않고 이대로 나아간다면, 인류는 향후 20년 안에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소개



들어가는 글



1. 바다 깊은 곳에서 시작된 생명 : 지구 위의 물

2. 모든 것의 시작, 카오스 : 살아 있는 물

3. 물은 어디에나 있다 :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물

4. 돌고, 돌고, 돌다 : 물의 여정

5.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다 : 물을 지배하는 인간

6. 물의 흐름을 막아라 : 산업과 물

7. 지구의 수로를 리모델링하다 : 공학으로 설계된 물길

8. 댐 건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 물을 지키려는 사람들



결론

참고 도서

발췌 문헌

관련협회 및 웹사이트

저자 소개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국제유교연합회 이사로 있다. 한국의 고대 사상가 가운데 최치원을 중시하여 그의 사상이 갖는 현대적 의의를 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한국유학사의 통사적 저술을 기획하여 『한국유학통사』(전3권)를 펴냈다. 주요 저서 및 번역서로는 『역주 최치원전집』(1997∼98), 『한국의 학술연구: 동양철학편』(공저, 2001), 『역주 매죽헌문집』(2002), 『한국철학사상사』(공저, 2003), 『고운 최치원의 철학사상』(2012), 『역주 한재집』(2012), 『한국의 금석학 연구』(2014)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