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 저 자 :잉그리트 폰 욀하펜
- 발행자 :휴머니스트
- 등록일 :2021.12.20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추천하기 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앱 설치 대출하기 목록보기
※팝업차단이 되어있는경우 뷰어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도서 소개
인류는 언제부터 전쟁을 했을까? 이 책에서는 인류 역사 속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던 5가지의 전쟁에 대해 살펴본다. 그림을 통해 우리는 전쟁이 발생했던 시대적 분위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전쟁"과 "역사학"이 얽혀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상호 작용의 계속된 과정이다. _역사학자 에드워드 헬릿 카
목차
서문 1장 1942년 8월 2장 1945년: 0년 3장 탈출 4장 집 5장 정체성 6장 장벽 7장 생명의 샘 8장 바트아롤젠 9장 형제단 10장 희망 11장 흔적 12장 뉘른베르크 13장 로가슈카슬라티나 14장 피 15장 순수 16장 납치 17장 찾기 18장 평화 후기 감사의 글
저자 소개
저자 : 잉그리트 폰 욀하펜 저자 : 잉그리트 폰 욀하펜 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살며 물리치료사로 일했다. 20여 년간 레벤스보른의 실체와 그에 관련된 자신의 숨겨진 과거를 조사해왔다. 다른 레벤스보른 희생자들과 ‘레벤스푸렌(생명의 흔적)’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레벤스보른의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 팀 테이트 영국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작가로, 왕립텔레비전협회, 유네스코, 국제방송협회, 국제다큐멘터리협회 등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이 책은 그의 다큐멘터리 〈레벤스보른: 우수 인종의 아이들〉(2013)에서 비롯되었다. 《노예 소녀》, 《소녀와 공》, 《프라이드》, 《히틀러의 숨겨진 군대》 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썼다. 역자 : 강경이 영어교육과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좋은 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번역 공동체 모임 펍헙번역그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예술가로서의 비평가》, 《덧없는 꽃의 삶》, 《걸스쿼드》, 《과식의 심리학》, 《철학이 필요한 순간》, 《프랑스식 사랑의 역사》, 《아테네의 변명》, 《운명의 날》, 《지상의 모든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오랫동안 마음 뒤편으로 치워두고 있었다. 과거에 매달리는 것보다 현재를 사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나름 스스로를 설득하며 살았지만, 사실 그 과거에서 무얼 발견하게 될지 두려워 문제를 회피했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전화를 받았을 때 무엇보다 내가 흥분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드디어 진실을 알아낼 기회가 왔다고 느꼈다. 어쩌면 나는 이미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6장 〈장벽〉 중에서(81~82쪽) 조사 결과에 따라 1년 내내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순간 높이 날아올랐다가 다음 순간 곤두박질쳤다. 정말 이런 고통을 감내할 가치가 있을까? 내 진짜 정체성이 무엇이든 나는 잉그리트 폰 욀하펜으로 괜찮은 삶을 살고 있었다. …… 내가 한때 에리카 마트코라고 불렸는지, 아닌지가 그렇게 중요할까? …… 내가 ‘에리카 마트코’라고 표시된 서류철을 치워둔 지 1년 반이 지났을 때였다. …… 레벤스보른 출신 아이들이 처음으로 모일 예정이라고 했다. …… 내 정체성을 찾아 나선 이 여행에는 막다른 길과 잘못된 단서, 넘을 수 없을 듯한 장애물이 가득했다. 나는 오래된 상처를 정말 처음부터 다시 열고 싶은가? 대답이 ‘그렇다’라고 해도 내가 그 모임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치워버린 서류 뭉치를 다시 꺼냈다. -10장 〈희망〉 중에서(137~138쪽) 삶의 퍼즐을 맞추는 일은 쉽지 않다. 잃어버린 조각이 하나도 없고, 퍼즐 상자의 그림을 참고할 수 있을 때에도 말이다. 출발점이 될만한 명확하고 분명한 테두리조차 없을 때는 훨씬 더 어렵다. …… 나는 그에 대한 답이 내가 가져온 면봉과 시험관에 있기를 바랐다.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레벤스보른 실험은 피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나치 신념의 토대였다. 피와 혈통에 대한 힘러의 집착은 내가 유고슬라비아의 가족에게서 뽑혀 나와 독일 아이로 재탄생하게 된 이유였다. 그날부터 내 인생의 경로가 달라졌다. 그런데 이제 나는 피를 이용해 레벤스보른이 남긴 뒤엉킨 실타래를 풀려고 한다. -14장 〈피〉 중에서(201쪽) 2. 미래의 지배 인종을 ‘창조’ 하라, 레벤스보른 프로젝트 - 침묵과 수치심에 가려져 있던 나치 전쟁범죄의 실체를 밝히다 “인종적으로 순수한 남녀는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성관계를 갖고 아이를 낳을 것을 명령받았다. 민족의 ‘좋은 혈통’을 지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