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저 자 :함정임
- 발행자 :도서출판 열림원
- 등록일 :2022.06.15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북큐브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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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프루스트의 파리, 토마스 만의 베네치아,
카뮈의 루르마랭과 박완서의 아치울 마을,
한강과 박솔뫼의 광주까지
소설과 여행을 사랑하는 작가 함정임
작가를 따라 세계의 작품 현장을 걷다
아름다움이란, 작품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어낸 사람, 곧 작가 그 자체임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쫓는 것이란 일종의 병임을 깨닫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소설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고, 여행을 떠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프루스트를 생각하며 파리로 향하는, ‘여기가 아닌 그 어딘가’를 꿈꾸며 작가와 작품을 쫓는 마음이 자신에게는 일종의 불치병이나 다름없다고 함정임은 이야기한다. “옛날 나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소설이든, 막 작가의 손을 떠나 아직 인쇄소의 잉크 냄새가 나는 소설이든” 그에게는 “모두 노벨라 파라디소, 소설로 만나는 천국이다.” 시, 소설 가릴 것 없이 탐독하는 문학 애호가 함정임은 “밤낮없이” 여러 창작 현장을 기웃거리며 불후의 작품을 써낸 ‘그들’을 평생 사로잡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자 한다.
센강의 미라보 다리에서는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의 사랑의 추억과 실연의 아픔을, 시카고와 파리에서는 헤밍웨이 소설의 단서를, 그레이트넥에서는 피츠제럴드와 『위대한 개츠비』를 둘러싼 비극적 운명을, 파리, 카프리, 산레모를 거쳐 포르부에서는 벤야민의 마지막 장면을……. 현장의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분위기(아우라)”에 압도된 작가는, 시간을 초월해 나타나는 작품의 “구체적 장면들”에 붙들려 꼼짝하지 못한다. 책장 너머 생동하는 작가의 숨결을, “누군가의 문학이 비롯되는 원형들, 삶이 문학이 되는 진실한 힘들”을 발견하기 위해 그는 태양의 저쪽과 밤의 이쪽을 숨 가쁘게 가로지른다.
함정임은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에게, 런던이나 뉴욕, 더블린이나 파리에 갈 때, 그곳을 무대로 쓴 소설 한 권씩을 품고 가라고 권유하고는 한다. 예를 들면, 더블린에는 조이스의 『율리시즈』를, 뉴욕에는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과 『브루클린 풍자극』을, 런던에는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이나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 또는 『두 도시 이야기』를.” 어떤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하든 “적어도 한 달 이상은 두 발로 걸어 다니며 보고 듣고 읽고 품어야 한다.” “소설 따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세상”에서 자칫 헛되게 보이는 이 황홀한 여정은 그에게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힘이 되어준다.
‘소설’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사랑이자 모험
읽고 쓰다보면,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게 된다
소설은 세계를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소설은 세계를 혼합하고 또 포용하기 때문입니다.
─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중에서
“소설 따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세상”이라지만, 함정임은 “소설을 쓰는 일이, 그것으로 살아가는 일이, 비록 천 개의 바늘 끝이 머리 한쪽을 수없이 찔러대는 고통에 시달리는 일이라 해도, 황홀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한다. 아니, 나아가 “문장을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축복으로 느껴지기도 한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소설이 줄 수 있는 것. 소설이라는 장르가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것이란 무엇일까. 맑고 투명한데, 찌르듯 아프고, 아프면서 아름다움에 몸을 떨게 만드는 힘.”
“마들렌 조각이 녹아든 홍차 한 숟가락”으로 “잃어버렸다고 믿었던 유년의 우주가 깨어 일어”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나’, 고적한 작은 마을에서 파리 귀부인의 삶을 꿈꾸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마담 보바리』의 ‘엠마’, 번화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습한 뒷골목을 배회하며 살인을 저지르는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 휴양지에서 만난 소년의 치명적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죽음으로 치닫는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의 ‘아센바흐’……. “소설 덕분에, 이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매번 새롭게 지금 이곳에 태어나거나 도착하는 인물이 되고, 독자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불멸의 이름이 된다.” “현실이 수많은 소설을 낳지만, 때로는 소설이 현실을 보완하며 풍요롭게 이끌어가기도 한다.” 앞서 호명한 이름들이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 소설을 읽기에 이보다 더 충분한 이유가 있을까. “읽고 쓰다보면,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게 된다. 작가와 작품이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그곳, 현장 속으로.”
카뮈의 루르마랭과 박완서의 아치울 마을,
한강과 박솔뫼의 광주까지
소설과 여행을 사랑하는 작가 함정임
작가를 따라 세계의 작품 현장을 걷다
아름다움이란, 작품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어낸 사람, 곧 작가 그 자체임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쫓는 것이란 일종의 병임을 깨닫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소설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고, 여행을 떠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프루스트를 생각하며 파리로 향하는, ‘여기가 아닌 그 어딘가’를 꿈꾸며 작가와 작품을 쫓는 마음이 자신에게는 일종의 불치병이나 다름없다고 함정임은 이야기한다. “옛날 나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소설이든, 막 작가의 손을 떠나 아직 인쇄소의 잉크 냄새가 나는 소설이든” 그에게는 “모두 노벨라 파라디소, 소설로 만나는 천국이다.” 시, 소설 가릴 것 없이 탐독하는 문학 애호가 함정임은 “밤낮없이” 여러 창작 현장을 기웃거리며 불후의 작품을 써낸 ‘그들’을 평생 사로잡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자 한다.
센강의 미라보 다리에서는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의 사랑의 추억과 실연의 아픔을, 시카고와 파리에서는 헤밍웨이 소설의 단서를, 그레이트넥에서는 피츠제럴드와 『위대한 개츠비』를 둘러싼 비극적 운명을, 파리, 카프리, 산레모를 거쳐 포르부에서는 벤야민의 마지막 장면을……. 현장의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분위기(아우라)”에 압도된 작가는, 시간을 초월해 나타나는 작품의 “구체적 장면들”에 붙들려 꼼짝하지 못한다. 책장 너머 생동하는 작가의 숨결을, “누군가의 문학이 비롯되는 원형들, 삶이 문학이 되는 진실한 힘들”을 발견하기 위해 그는 태양의 저쪽과 밤의 이쪽을 숨 가쁘게 가로지른다.
함정임은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에게, 런던이나 뉴욕, 더블린이나 파리에 갈 때, 그곳을 무대로 쓴 소설 한 권씩을 품고 가라고 권유하고는 한다. 예를 들면, 더블린에는 조이스의 『율리시즈』를, 뉴욕에는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과 『브루클린 풍자극』을, 런던에는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이나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 또는 『두 도시 이야기』를.” 어떤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하든 “적어도 한 달 이상은 두 발로 걸어 다니며 보고 듣고 읽고 품어야 한다.” “소설 따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세상”에서 자칫 헛되게 보이는 이 황홀한 여정은 그에게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힘이 되어준다.
‘소설’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사랑이자 모험
읽고 쓰다보면,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게 된다
소설은 세계를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소설은 세계를 혼합하고 또 포용하기 때문입니다.
─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중에서
“소설 따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세상”이라지만, 함정임은 “소설을 쓰는 일이, 그것으로 살아가는 일이, 비록 천 개의 바늘 끝이 머리 한쪽을 수없이 찔러대는 고통에 시달리는 일이라 해도, 황홀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한다. 아니, 나아가 “문장을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축복으로 느껴지기도 한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소설이 줄 수 있는 것. 소설이라는 장르가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것이란 무엇일까. 맑고 투명한데, 찌르듯 아프고, 아프면서 아름다움에 몸을 떨게 만드는 힘.”
“마들렌 조각이 녹아든 홍차 한 숟가락”으로 “잃어버렸다고 믿었던 유년의 우주가 깨어 일어”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나’, 고적한 작은 마을에서 파리 귀부인의 삶을 꿈꾸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마담 보바리』의 ‘엠마’, 번화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습한 뒷골목을 배회하며 살인을 저지르는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 휴양지에서 만난 소년의 치명적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죽음으로 치닫는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의 ‘아센바흐’……. “소설 덕분에, 이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매번 새롭게 지금 이곳에 태어나거나 도착하는 인물이 되고, 독자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불멸의 이름이 된다.” “현실이 수많은 소설을 낳지만, 때로는 소설이 현실을 보완하며 풍요롭게 이끌어가기도 한다.” 앞서 호명한 이름들이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 소설을 읽기에 이보다 더 충분한 이유가 있을까. “읽고 쓰다보면,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게 된다. 작가와 작품이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그곳, 현장 속으로.”
목차
1부
사랑도 인생도 강물 따라 흐르고
-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의 센강과 미라보 다리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헤밍웨이의 시카고, 킬리만자로, 아바나, 파리
먼 곳을 돌아 그레이트넥에 이르다
- 피츠제럴드의 롱아일랜드, 맨해튼, 파리, 남프랑스
잃어버린 시간, 되찾은 파리
- 프루스트의 일리에콩브레와 파리
기억, 현기증, 여행의 감정들
- 모디아노의 파리와 제발트의 외국
소설 주인공보다 더 극적인 벤야민의 몇 가지 장면에 관하여
- 벤야민의 파리, 카프리, 산레모, 그리고 포르부
2부
방랑의 기원, 영원의 거처
- 랭보의 샹파뉴, 샤를빌메지에르
여기가 아니라면 그 어디라도
- 플로베르의 루앙, 크루아세, 리, 그리고 트루빌
노르망디, 소설의 성좌星座
- 플로베르와 모파상의 노르망디 센강과 영불해협
단편소설의 장소들, 장소의 양상들
- 멜빌의 맨해튼, 모파상의 에트르타, 헤밍웨이의 공간들
단순한 삶으로의 긴 여정
- 키냐르의 브르타뉴
카뮈의 루르마랭에서 박완서를 추억하다
- 카뮈의 프로방스, 루르마랭
3부
두 줄기 물결 따라 신화의 언덕으로
- 호메로스의 에게해와 트로이
이스탄불,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 파묵의 버스 여행과 케말의 바람부족 연대기
찰나의 봄, 느린 사유
- 사색적 삶의 향기와 혁명적 사랑의 욕망
사랑의 은유, 화해의 긴 여정
- 라히리와 솔닛의 어머니
사소설로 만나는 후지산, 삼경三景
- 다자이 오사무의 미사카 고개, 가와구치 호수, 그리고 후지산
글쓰기와 애도, 삶에서 문학으로
- 바르트의 셰르부르와 피레네, 바욘
4부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의 소설 현장 속으로
- 도스토옙스키와 고골, 그리고 이장욱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름다움에 빠지고, 아름다움에 죽고
- 토마스 만의 베네치아
순백을 향한 혼의 엘레지
- 한강과 박솔뫼의 광주
새로움을 도모하는 방식, 또는 장소
- 에코와 김엄지, 그리고 오한기의 환상 공간
해변의 노벨라 파라디소
- 피서지에서 짧은 소설 읽기
생生의 바다, 쪽배의 환각
- 김채원과 나, 정릉과 광화문 사이
에필로그
참고 및 인용 도서
사랑도 인생도 강물 따라 흐르고
-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의 센강과 미라보 다리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헤밍웨이의 시카고, 킬리만자로, 아바나, 파리
먼 곳을 돌아 그레이트넥에 이르다
- 피츠제럴드의 롱아일랜드, 맨해튼, 파리, 남프랑스
잃어버린 시간, 되찾은 파리
- 프루스트의 일리에콩브레와 파리
기억, 현기증, 여행의 감정들
- 모디아노의 파리와 제발트의 외국
소설 주인공보다 더 극적인 벤야민의 몇 가지 장면에 관하여
- 벤야민의 파리, 카프리, 산레모, 그리고 포르부
2부
방랑의 기원, 영원의 거처
- 랭보의 샹파뉴, 샤를빌메지에르
여기가 아니라면 그 어디라도
- 플로베르의 루앙, 크루아세, 리, 그리고 트루빌
노르망디, 소설의 성좌星座
- 플로베르와 모파상의 노르망디 센강과 영불해협
단편소설의 장소들, 장소의 양상들
- 멜빌의 맨해튼, 모파상의 에트르타, 헤밍웨이의 공간들
단순한 삶으로의 긴 여정
- 키냐르의 브르타뉴
카뮈의 루르마랭에서 박완서를 추억하다
- 카뮈의 프로방스, 루르마랭
3부
두 줄기 물결 따라 신화의 언덕으로
- 호메로스의 에게해와 트로이
이스탄불,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 파묵의 버스 여행과 케말의 바람부족 연대기
찰나의 봄, 느린 사유
- 사색적 삶의 향기와 혁명적 사랑의 욕망
사랑의 은유, 화해의 긴 여정
- 라히리와 솔닛의 어머니
사소설로 만나는 후지산, 삼경三景
- 다자이 오사무의 미사카 고개, 가와구치 호수, 그리고 후지산
글쓰기와 애도, 삶에서 문학으로
- 바르트의 셰르부르와 피레네, 바욘
4부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의 소설 현장 속으로
- 도스토옙스키와 고골, 그리고 이장욱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름다움에 빠지고, 아름다움에 죽고
- 토마스 만의 베네치아
순백을 향한 혼의 엘레지
- 한강과 박솔뫼의 광주
새로움을 도모하는 방식, 또는 장소
- 에코와 김엄지, 그리고 오한기의 환상 공간
해변의 노벨라 파라디소
- 피서지에서 짧은 소설 읽기
생生의 바다, 쪽배의 환각
- 김채원과 나, 정릉과 광화문 사이
에필로그
참고 및 인용 도서
저자 소개
소설가.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 다년간 협력하며 한국과 프랑스 도서 소개 작업을 했고, 문학 전문 출판사와 문예지에서 현대 프랑스 문학 기획 및 에디터로 활동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한 이래,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등을 출간했고, 세계문학예술기행서 『소설가의 여행법』 『무엇보다 소설을』,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행복을 주는 그림』 『예술가들은 이렇게 말했다』 『작별의 의식』 등을 출간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한 이래,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등을 출간했고, 세계문학예술기행서 『소설가의 여행법』 『무엇보다 소설을』,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행복을 주는 그림』 『예술가들은 이렇게 말했다』 『작별의 의식』 등을 출간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