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제가 해보니 나름 할 만합니다
- 저 자 :김영우
- 발행자 :흐름출판
- 등록일 :2021.07.05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북큐브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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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도시 생활자이자 육식주의자, 아들로 태어난 김영우 씨가 선택한
조금 특별하고 남다른 삶의 현장!
가평 책방 ‘북유럽’을 운영 중인 저자의 남다른 선택과 달라진 일상의 기록. 서울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살던 저자는 안정을 추구할 법한 나이 마흔에 도시를 떠나 가평에 터를 잡고 동네 책방을 열었다. 누구나 꿈꿔볼 법한 전원생활과 서점 운영이지만 막상 해보니 로망과 현실은 다르다. 집에는 사시사철 각종 벌레가 출몰하고 마당에 잡초는 무성히 자라며, 시시때때로 뱀과 벌을 마주치고, 겨울의 추위는 혹독하다. 책방도 마찬가지. 똥줄 태우며 운영하지만 하루에 두 권만 팔아도 다행이다 싶을 만큼 밥벌이 역할은 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이 남성으로서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아왔음을 깨달은 뒤 ‘집안일은 내가!’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매일 가족의 삼시세끼를 챙기고 있다. 막상 살림을 도맡아 해보니 집안일이 삶의 필수 영역이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임을 깨닫는다. 반려견 덕에 채식도 시작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이 책은 도시 생활자이자 육식주의자, 대한민국에서 아들로 살아온 저자가 40대에 전원생활, 독립서점, 가사 노동, 채식을 선택한 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때때로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란다고, 삶의 길목에서 고민하고 선택한 것에 책임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조금 특별하고 남다른 삶의 현장!
가평 책방 ‘북유럽’을 운영 중인 저자의 남다른 선택과 달라진 일상의 기록. 서울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살던 저자는 안정을 추구할 법한 나이 마흔에 도시를 떠나 가평에 터를 잡고 동네 책방을 열었다. 누구나 꿈꿔볼 법한 전원생활과 서점 운영이지만 막상 해보니 로망과 현실은 다르다. 집에는 사시사철 각종 벌레가 출몰하고 마당에 잡초는 무성히 자라며, 시시때때로 뱀과 벌을 마주치고, 겨울의 추위는 혹독하다. 책방도 마찬가지. 똥줄 태우며 운영하지만 하루에 두 권만 팔아도 다행이다 싶을 만큼 밥벌이 역할은 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이 남성으로서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아왔음을 깨달은 뒤 ‘집안일은 내가!’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매일 가족의 삼시세끼를 챙기고 있다. 막상 살림을 도맡아 해보니 집안일이 삶의 필수 영역이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임을 깨닫는다. 반려견 덕에 채식도 시작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이 책은 도시 생활자이자 육식주의자, 대한민국에서 아들로 살아온 저자가 40대에 전원생활, 독립서점, 가사 노동, 채식을 선택한 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때때로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란다고, 삶의 길목에서 고민하고 선택한 것에 책임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목차
? 프롤로그 ?
1부. 도시 생활자가 시골에 터를 잡고 살아보니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린 건 아닐까 / 자연스럽다는 것 / 저는 똥줄이 탑니다! / 연통 청소하기 / 진정한 ‘아저씨’를 느끼다 /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 김장을 나누는 시간 /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 슬기로운 분교 생활 / 북유럽 버티기 / 코로나19 임팩트 / 《인디고잉》을 ‘함께’ 읽으며 / 멍의 추억 / 청춘의 종말 / 보름달에게 / 삶을 소비하는 방법 / 어느 초가을에 쓴 편지
2부. 어느 날부터 괜찮지 않아서
주부(主夫)로 살다 / 가사 노동의 기쁨과 슬픔 / “미안한데 부탁이 있어” / 단발머리 귀신에 대한 소고 / 하이의 선물 / ‘에이, 아닌 거 같은데?’ / 엄마의 선택 / 아들 같은 사위 / 동화의 세계 / 동굴만큼 19호실도 / 우리의 세상 / 완벽히 비건이 되지 못하는 이유 / 고기를 만지며 / W 에게 / “야, 이 기지배야!” / 너보다 자기 / 성공이란 무엇일까
? 에필로그 ?
1부. 도시 생활자가 시골에 터를 잡고 살아보니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린 건 아닐까 / 자연스럽다는 것 / 저는 똥줄이 탑니다! / 연통 청소하기 / 진정한 ‘아저씨’를 느끼다 /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 김장을 나누는 시간 /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 슬기로운 분교 생활 / 북유럽 버티기 / 코로나19 임팩트 / 《인디고잉》을 ‘함께’ 읽으며 / 멍의 추억 / 청춘의 종말 / 보름달에게 / 삶을 소비하는 방법 / 어느 초가을에 쓴 편지
2부. 어느 날부터 괜찮지 않아서
주부(主夫)로 살다 / 가사 노동의 기쁨과 슬픔 / “미안한데 부탁이 있어” / 단발머리 귀신에 대한 소고 / 하이의 선물 / ‘에이, 아닌 거 같은데?’ / 엄마의 선택 / 아들 같은 사위 / 동화의 세계 / 동굴만큼 19호실도 / 우리의 세상 / 완벽히 비건이 되지 못하는 이유 / 고기를 만지며 / W 에게 / “야, 이 기지배야!” / 너보다 자기 / 성공이란 무엇일까
? 에필로그 ?
저자 소개
∥ 지은이 김영우
서울의 어느 평범한 가정에서 남자로 나고 자랐다. 평범과 평균, 간혹은 그 이하를 오가며 살았다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평생 비주류, 2군, 무명씨였다. 그런 줄 알았는데 가부장제만큼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너무나 편하고 안전하게 살아 왔음을 뒤늦게 깨닫고는 당혹감과 부끄러움과 억울함에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다. 23년째 글 노동으로 생계유지 중이며 가평의 동네 서점 ‘북유럽(Book You Love)’의 책방 주인을 맡고 있다. 오늘도 책방에서 없는 손님을 기다리며 읽고 고민하고 쓴다.
서울의 어느 평범한 가정에서 남자로 나고 자랐다. 평범과 평균, 간혹은 그 이하를 오가며 살았다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평생 비주류, 2군, 무명씨였다. 그런 줄 알았는데 가부장제만큼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너무나 편하고 안전하게 살아 왔음을 뒤늦게 깨닫고는 당혹감과 부끄러움과 억울함에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다. 23년째 글 노동으로 생계유지 중이며 가평의 동네 서점 ‘북유럽(Book You Love)’의 책방 주인을 맡고 있다. 오늘도 책방에서 없는 손님을 기다리며 읽고 고민하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