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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달콤한 향기, 오감향. 2
  • 달콤한 향기, 오감향. 2
  • 저 자 :rubyblossom
  • 발행자 :사막여우
  • 등록일 :2018.05.16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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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대한민국 흔녀, 오감향! 그런데 그녀에게는 아찔한 매력이 있다?! 알바비로 4년간 지고지순하게 봉양한 남자친구의 양다리를 목격한 감향. 분개한 마음을 달래러 고급 술집에서 일탈을 즐기던 중, 꼬이는 파리를 피하기 위해 일면식도 없는 남자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한다. "미쳤어?" 갑자기 몸을 날려 입술을 강탈 당한 건우. 이 정신 나간 여자를 밀쳐내려는 순간, 그녀에게서 아찔하리만큼 달콤한 향기를 느끼는데... 젠장 뭐야, 이 여자 입술에 마약이라도 발랐나?!" 키스 이후 다시는 만나지 않을 줄 았았던 이 둘이 다시 만난 곳은 TY그룹. "이 남자가 신임 본부장이라고?" TY그룹 신임 본부장으로 나타난 건우는 인턴인 감향을 호출하기 시작하고..

목차

18. 감향과 건우의 첫 데이트 19.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20. 좌충우돌 마트 장보기 데이트 21. 루현의 출생 비밀 22. 내 아들과 헤어져! 23. 건우 집에서 취침? 24. 사랑은 깊어진다 25. 자고 가도 돼? 26. 이불이 나보다 더 좋아? 27. 오감향 씨를 시험해 볼까요? 28. 오늘 밤 나랑 같이 있어요 29. 그 사람은 네 아버지야 30. 내 아들은 자격이 있다 31. 너만 있으면 돼 32. 날 떠나겠다는 생각 따윈 하지 마 33. 제 대답은 오감향입니다 34.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 rubyblossom rubyblossom은 열의, 힘, 사랑, 열정,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보석 ‘ruby’와 꽃, 만개, 개화를 의미하는 명사로서의 ‘blossom’을 결합한 필명이며, 사랑과 열정, 아름다움을 담은 이야기를 항상 쓰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 이후 15년 만에 완성한 또 하나의 경이로운 여정! * NPR 선정 올해의 책(2016) * [뉴욕 타임스] [오스트레일리안 인디펜던트 북셀러] [글로브 앤 메일] [토론토 스타] [맥널리 로빈슨] 베스트셀러 “사랑하는 이를 잃은 우리는 무엇인가?” 아무것도 남지 않은 혼란한 세계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으로 향하는 자들의 내적 투쟁의 서사 전 세계 누적 판매 1000만 부 돌파를 기록한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예리하고 통렬한 시선, 절묘한 함의 속에 숨은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아 온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 『포르투갈의 높은 산』이 출간되었다. 지극한 사랑 뒤에 지독한 슬픔을 겪은 세 남자가 상실, 그 이후의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 소설은 “『파이 이야기』 이후 최고작…… 단연코 얀 마텔 작품 가운데 가장 매혹적인 소설”(《워싱턴 포스트》), “이 세상의 모든 기묘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충만한 작품”(《타임스》), “강렬한 서사를 지닌 동시에,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의 미스터리에 대한 의식을 깨우는 데 주력하는 작품”(《글로브 앤 메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소설에서 얀 마텔은 1904년부터 1981년까지 포르투갈과 캐나다를 배경으로, 한 세기에 가까운 장구한 세월 동안의 인간사를 현실과 환상,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괴이하고도 몽환적으로 펼쳐 보인다. 각 부마다 한 편의 완성된 소설로 읽히는 세 이야기 속 인물들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 포르투갈, 침팬지, 여행이라는 운명적 모티프를 통해 서로 깊숙이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서사를 따라 베일에 싸인 소설 속 미스터리가 점차 해소되는 흥미진진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얀 마텔이 그동안 일관되게 천착해온 주제들, 신과 믿음, 삶과 죽음, 인간과 동물, 진실과 허구 등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파이 이야기』를 집필할 즈음인 1996년, 얀 마텔은 ‘1939년의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NPR(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의 인터뷰에서 “『파이 이야기』에서 시작된 믿음에 관한 탐구”를 이번 작품에서도 계속 이어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파이 이야기』가 극한의 상황에서 역경을 딛고 신과 믿음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해가는 한 소년의 모험기를 그렸다면, 『포르투갈의 높은 산』에서는 믿음이 산산이 부서져버린 참혹한 운명 앞에 마주한 세 남자가 그것을 다시 회복해나가는 여정을 그렸다고 볼 수 있다. 믿음과 이성의 균형을 맞추어가는 요원하고도 긴급한 문제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파이 이야기』에서 시작된 ‘믿음과 이야기’라는 화두를, 완전히 새롭고 기발한 상상력과 한층 더 깊어진 사유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확장된 차원으로 이끌어낸 또 하나의 걸작이다. 사랑이자 안식이자 생의 이유였던 ‘집’을 잃다 그가 뒤로 걷는 것이, 세상을 등지고, 신을 등지고 뒤로 걷는 것이 애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반발하면서 걷는다. 인생에서 소중한 모든 것을 빼앗긴 마당에, 반발 말고 달리 뭘 할 수 있겠는가?_22쪽 1904년 포르투갈 리스본. 일주일 만에 사랑하는 연인과 아들,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겪은 토마스는 가혹한 운명을 내린 신에게 ‘반발’하기 위해 1년째 뒤로 걷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미술 박물관 학예사인 그는 고문서에서 기독교를 발칵 뒤집어놓을 만한 기이한 십자고상에 대한 기록을 발견한다. 십자고상을 만든 인물은 17세기 중반을 살았던 율리시스 신부로 아프리카 노예들에게 세례를 주기 위해 상투메 섬에 부임한 사제다. “하늘에 위계가 있듯 지상에도 위계가 있다”고 믿는 당시 기독교 사회에서 철저히 이방인 취급을 받던 그는 노예들의 비참과 인간의 잔학함에 치를 떨다 십자고상을 조각하기에 이르렀다. 지독히도 외롭고 고독한 와중에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집념을 불태운 율리시스 신부. 토마스는 “이곳이 집이다”라는 구절이 빼곡히 적힌 그의 일기를 읽고 ‘집’을 향한 광적인 강박에 사로잡힌 신부의 고통에 찬 열정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로 결정한다. 그것이 바로 신이 자신에게 한 짓의 대가를 치를 복수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율리시스는 그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오디세우스’의 라틴어명) 신부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집’으로 귀환하는 오디세우스의 모습과도 오버랩된다. 토마스 역시 마차와 수레가 주를 이루던 당시에 “배기량 3,054cc의 직렬형 4기통 엔진”을 갖춘 프랑스 르노 자동차를 몰고 새로운 안식처로의 귀환을 위한 여정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희극과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