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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얀 충동
  • 하얀 충동
  • 저 자 :오승호(고 가쓰히로)
  • 발행자 :블루홀식스(블루홀6)
  • 등록일 :2021.12.20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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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수상! 2019년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작가! 『스완』 2020년 제7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가! 『스완』 2020년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가! 『스완』 제39회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 후보작 『마트료시카 블러드』 제3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작 『라이언 블루』 제72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작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과 『스완』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하얀 충동』을 출간한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언제까지나 쇼팽』, 『어디선가 베토벤』, 『안녕, 드뷔시 전주곡』(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를 비롯해 『히포크라테스 선서』, 『히포크라테스 우울』(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테미스의 검』, 『네메시스의 사자』(와타세 경부 시리즈),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을 출간해 왔으며, 츠지무라 미즈키, 이시모치 아사미, 하야사카 야부사카, 우사미 마코토의 작품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일본 미스터리를 소개해 왔다. 그 외에도 저우둥, 레이미 등 중화권 작가의 작품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가지각색의 미스터리를 선보일 것이다. 『하얀 충동』은 살인 충동을 지닌 소년, 연쇄 강간 사건의 범인, 스쿨 카운슬러가 기묘하게 연결되어 사회가 떠안은 ‘절대 악’에 대해 묻는 사회파 미스터리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심리 드라마로 극찬을 받으며 2018년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했다.

목차

하얀 충동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오승호 저자 : 오승호(고 가쓰히로) 오승호 ?勝浩(고 가쓰히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추리소설 작가. 1981년 아오모리현 출생. 재일 교포 3세. 오사카 예술대학 영상학과를 졸업. 2015년 『도덕의 시간』으로 제6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수상 당시 일본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추리 문학계 신인상을 재일 교포가 수상했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에도 전해져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하얀 충동』 은 살인 충동을 지닌 소년, 연쇄 강간 사건의 범인, 스쿨 카운슬러가 기묘하게 연결되어 사회가 떠안은 ‘절대 악’에 대해 묻는 사회파 미스터리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심리 드라마로 극찬을 받으며 2018년 제20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제73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작!인 『스완』, 사상 최대의 유괴 사건을 그리며 오야부 하루히코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장편 『로스트』,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오른 본격 경찰 소설 『라이언 블루』,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 후보에 오른 본격 미스터리 『마트료시카 블러드』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있었으므로 혼자 할 수 있는 일, 즉 이야기를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기어코 그는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당한 그 실패를 성공으로 역전시킨다. 『하얀 충동』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오승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느껴온 소외감과 세상에 대한 위화감을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이야기화하고 싶었다.” 실제로 오승호는 왜 조부모님이 일본으로 건너가셨는지, 오사카에서 자라신 부모님이 왜 아오모리에 계셨는지, 등 자세한 사정은 하나도 듣지 못했다고 말한다. 재일교포 3세인 작가가 느낀 소외감이나 위화감이 작품을 집필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가 써내려 가는 이야기들을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기에는 아쉽다. 그 스스로 말하듯이 그의 이야기는 ‘오승호파 미스터리’다. 그가 말하기를, 남에게 이해되지 않는 충동은 누구에게나 있다. 오승호는 자신에게도 그런 충동이 있다고 언급한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는데도, 아르바이트를 잘려 돈이 없을 때 유일하게 수중에 있는 컴퓨터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충동이다. 작품 내에서는 사람을 죽여 보고 싶은 아키나리의 충동이 제시된다. 오승호는 아키나리의 경우 아직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키나리 같은 개인을 포섭하는 데에는 분명 리스크가 따르지만, 그 리스크가 어떤 것인지를 안 다음, 그것을 받아들여 보지 않을까, 정도가 자신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하얀 충동』으로 또 한 번 독자를 놀라게 한 오승호는 앞으로 인간의 추하고 어리석은 감정을 냉정하면서도 이성적으로 고찰하는 소설을 쓰고 싶다고 한다. 지금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와 흥미진진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동시에 선사하는 ‘오승호파 미스터리’의 무궁무진한 횡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가장 주목받고 가장 뜨거운 이 신예 작가의 앞으로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