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야행성동물
- 저 자 :황희
- 발행자 :몽실북스
- 등록일 :2021.12.20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추천하기 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앱 설치 대출하기 목록보기
※팝업차단이 되어있는경우 뷰어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도서 소개
『부유하는 혼』과『기린의 타자기』의 미스터리 작가, 황희의 신작 이번에는 좀비를 소재로 한 사회파 SF 미스터리다. 삶의 의미와 목적이 이토록 또렷했던 적이 없었다. 일상이 붕괴되자 삶이 단순명료해졌다. 황희 작가의 전작인 『부유하는 혼』에서는 호러적인 감각이 느껴졌고 『기린의 타자기』에서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이번 작품인 『야행성동물』에서는 SF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좀비’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마약과 권력 그리고 비리 문제까지 연결되는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사회파 미스터리의 느낌을 주면서도 한 여자의 고군분투기를 통한 인류 전체를 향한 휴머니즘까지 드러내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았던 한나를 통해서 작가는 어렵기만 한 이 시대에 작품을 통한 한줄기 희망을 부각시킨다. 좀비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함으로 좀비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야행성동물』
목차
1부 미국, 텍사스 주 엘파소 _ 007 2부 한국, 흰섬 _ 057 3부 한국, 서울 _ 261 에필로그 _ 307 작가후기 _ 337
저자 소개
저자 : 황희 저자 : 황희 타임루프에 휘말려 버린 트랜스젠더 소년이 사이비종교에 사로잡힌 자신의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서 반복되는 시간과 싸우는 『월요일이 없는 소년』으로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의 육체에 유착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혼들의 이야기인 『부유하는 혼』으로 제1회 네이버 미스터리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수상했다. + 흉악범죄전과자로부터 끔찍한 일을 당한 후유증으로 평행세계를 볼 수 있게 된 소녀가 범죄를 당하지 않은 세계를 선택하기 위해 몇 번의 평행세계를 뛰어 넘으며 가해자가 저지른 최초의 범죄가 소년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단죄하는 『내일이 없는 소녀』를 출간했고, 결핍 그 자체인 소녀가 상상력을 무기로 현실의 결핍을 채워나가는『기린의 타자기』가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수상함과 동시에 출간됐다. 그 외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뒤 출간된 여러 단편소설들이 있다. 신작 『야행성 동물』은 좀비를 죽여야만 하는 대상으로 정의하는 기존의 이야기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쓴 소설이다. 2010년 제1회 황금가지 ZA좀비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편 『잿빛도시를 걷다』에서 좀비를 통해 모성애를 이야기했다면 『야행성동물』에서는 마약과 총기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변종이 된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기술의 특이점에 도달한 미래를 다룬 SF소설을 집필 중이다.
출판사 서평
존재. 나락으로 떨어졌어도 자신을 믿고 다시 기회를 준 사람이 있었기에 그녀는 다시 휴먼이 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만의 의지와 생각으로 사람들을 설득한다. 하지만 좀비는 다르다. 그저 단순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한번 봐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물린 순간 당신은 이제 휴먼이 아닌 인휴먼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한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마저도 초월한 한 여자의 인류를 향한 휴머니즘 좀비들을 인간으로 다시 되돌리려는 한나의 노력은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혼자라고 생각했다. 자신 혼자서 이 모든 일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곁에는 도와주는 손길이 있었다. 그녀의 생각과 같이 동조해주는 마음들이 있었다. 그랬기에 그녀는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이룰 수 있었다. 이 모든 사태는 어디서부터 발생한 것일까. 한나는 자신이 무엇인가 숨겨진 비리를 캐 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단지 사람들을 구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어느새 그녀는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가장 중심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 엘파소와 마찬가지로 말이다.이 모든 것을 알아낸 순간 한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덕구를 보자 덕구를 찾던 러너가 떠올랐다. 김 작가가, 박 순경이 떠올랐다. 한나는 치밀어 오르는 반가움과 슬픔에 울음을 터트렸다. 그토록 감염자들을 살리려고 했던 그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_본문 중에서 당신에게 좀비란 어떤 존재인가 죽일 것인가, 살려둘 것인가. 소설 속에서는 좀비였지만 사람들의 일상에서 좀비는 또 다른 조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보다 넓은 의미의 사회악을 의미할 수도 있다. 좀비를 소재로 삼아 SF적으로 풀어내던 이야기는 사회적인 고발을 담고 있다. 호러와 스릴의 완벽한 이중주, 그 선율에 휴머니즘을 더한 최고의 앙상블이 바로 『야행성동물』이다. [서평] 국경수비대원으로 일하던 한나는 우연히 떨어진 마약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만 모르는 마약 조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모르는 척 넘어가려고 했지만 상황은 악화되어 결국 그들에게 쫓기게 된 한나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를 반기는 가족은 없었다.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었지만 혼혈아인 러너와 함께 돌아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