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2
- 저 자 :이철환
- 발행자 :특별한서재
- 등록일 :2021.12.20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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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한국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거리두기’가 필요한 사회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한 이야기! “오직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어쩔 수 없이 사람을 피해야 하고, 옆 사람을 감시하는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피로감도 늘어가고 있다. 최근 그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뉴스가 있다. 어려운 형제에게 값을 받지 않고 치킨을 대접한 어느 치킨집에 관한 이야기다. 형제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는 수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인정(人情)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사회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옛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거리두기 시대’를 맞이하며 이웃을 보듬기보단 피하게 되었기에 더더욱 인간애에 목말라 있다. 이철환 작가의 소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이 일화처럼 부모를 잃은 남매에게 공짜로 짜장면 한 그릇을 내어준 『연탄길』의 한 장면에서 출발했다. 2,000매에 가까운 원고 중 12매의 『연탄길』 원고가 포함되어 있다. 어른을 위한 『연탄길』과도 같은 이 소설 속에는 부모를 잃은 어린 남매와 시각장애인,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삶이 녹록지 않은 이들이지만, 그들은 꾸준히 서로를 지키려 노력한다. ‘거리두기 시대’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잊고 있던 인간애를 되찾게 하는, 코로나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
목차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2 작가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이철환 저자 : 이철환 소설과 동화를 쓰는 작가이다. TV와 라디오,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서 2,000회 이상 강연했고, 풀무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작품집으로는 430만 명의 독자들이 읽은 『연탄길』 1, 2, 3이 있고, 『위로』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등 총 25권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연탄길』은 뮤지컬로 만들어져 제4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으며, 동화 『따뜻한 콜라』가 중국의 빙심(氷心)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의 작품 중 총 10편의 글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고, ‘뮤지컬 연탄길’ 대본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으며, 1편의 글이 영어로 번역돼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KBS 1TV 〈아침마당 목요특강〉,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총 3회), KBS 2TV 특강, JTBC 특강, MBC TV 특강 등 여러 방송에서 강연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지금까지 책 수익금으로 운영해온 ‘연탄길 나눔터 기금’을 통해 낮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어딘가 다른 면을 갖고 있다. 이들은 사회가 아웃사이더로 내친 이들을 대변한다. 하지만 그들은 내쳐졌다 한들 사랑하며 싸우기를 멈추지 않는다. 아무리 부서져도 세상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러기에 이들은 영웅적이다. 이것이 그녀의 낭만이리라. 이서영의 낭만은 아프고 서러운 것들을 덮고 모른 체하기에 갖는 낭만이 아니다. 그녀의 낭만은 삶의 바닥으로 내려가, 그 안에 있는 것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사람의 모자라고 잘못된 것을 다 보고도, 그래도 인간은 아름답고, 우리는 서로 사랑할만하지 않느냐고 믿는 낭만이다. 이 낭만은 현실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신념에 가깝다. 이 낭만은 그러므로 강인함이며, 멋이며, 아름다움이다. 이 시대의 사회파 로맨스 SF를 만나다 이서영 작가는 한국 사회파 SF의 명확한 축을 담당하는 작가다. 이 책을 가장 간단히 소개하려면 사회파 로맨스 SF로 불러도 좋을 듯하다. 연인 간의 달달한 로맨스를 원하는 분들은 이 책을 집어 들기를. 모든 사랑스러운 사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자신의 처지에 관계없이, 삶의 어느 면이 투쟁일 수밖에 없음을 아는 이들 또한 이 책을 집어 들기를. 여기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싸우며 살아가는 한 여성 작가가 있다. - 김보영,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