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 정 대리 권 사원 편
- 저 자 :송희구
- 발행자 :서삼독
- 등록일 :2022.09.13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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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
“너무너무 재미있다!
단숨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작가의 필력은 최고다!”
-브라운스톤(우석)-
30일 만에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
조선일보 1면 톱장식
드라마, 웹툰 제작 확정
브라운스톤(우석), 신사임당, 배우 류수영 추천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글
#정대리 #대기업 #외제차 #회사원스타그램
권 사원은 오늘도 출근
곧 죽어도 인서울
부먹, 찍먹보다 중요한 게 있지
그래서 오늘은 축제
달까지 달려가도 닿을 수 없다
카드 정지는 처음이라
파국
살다 보면 울고 싶을 때도 있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저자의 글
#정대리 #대기업 #외제차 #회사원스타그램
권 사원은 오늘도 출근
곧 죽어도 인서울
부먹, 찍먹보다 중요한 게 있지
그래서 오늘은 축제
달까지 달려가도 닿을 수 없다
카드 정지는 처음이라
파국
살다 보면 울고 싶을 때도 있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저자 소개
저자 : 송희구
저자 : 송희구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11년차 과장이다. 삼겹살, 계란말이, 햄버거, 옥수수 수염차를 좋아한다.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한 시간씩 글을 써서 온라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어 책을 출판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김 부장 이야기의 드라마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
70세가 되도록 밤늦게까지 일하는 아버지를 보고 45세 이전에 ‘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29세부터 독서와 투자를 시작했다. 본인의 미래 모습일지도 모를 김 부장과 과거 모습인 정 대리, 권 사원을 통해 삶의 존엄성, 직장의 의미, 경제적 안정, 내면의 목소리,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가장 공감할 만한 3가지 키워드 : 월급노예, 내집마련, 끊어진사다리
‘김 부장 이야기’의 두 번째 포문은 욜로족 정 대리와 막내 권 사원의 이야기로 열린다.
1권에서 김 부장을 통해 대한민국 부동산, 정리해고 등의 문제에 둘러싸인 오십대 가장의 현실을 보여주었다면, 2권에서는 정 대리, 권 사원을 통해 MZ세대의 뼈아픈 일면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우리에겐 처음부터 삶의 나침반이 없었다”고 말하는 2030들의 고민이 현실인 듯 소설인 듯 너무나 적나라하게 다가온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름 잘나가는 대기업 직원인 정 대리와 권 사원.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으나 그들의 삶이 마냥 순탄하지는 않다.
사내에서 욜로의 신이 있다고 전파하고 다닐 만큼 자타공인 욜로족인 정 대리. 그가 그렇게 된 배경에는 의외의 굴곡이 있다. 정 대리는 울산에서 어쩌다 강남 8학군으로 이사오면서 십대시절부터 뜻하지 않게 교과서에 없는 계급사회의 현실을 가슴에 새기게 된다. 친구지만 친구가 아닌 사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같은 운동장에서 뛰어놀지만, 결코 같은 세상 사람이 아닌 사람들. 아무리 달리고 또 달린들 달에 닿을 수 없는 것처럼 끊어진 사다리는 이어붙일 수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은 정 대리는 스스로에게 욜로족이라는 화려한 이름을 붙이고 그 뒤에 숨어 자신을 과시하며 살기로 한다.
“역시 나의 비.엠.떱.유.가 최고야! 사진 인스타에 잘 올라갔겠지?”
“대충대충해. 열심히 해도 소용없어. 그게 그거야.”
“오늘 비트코인 장난 아닌데? 제가 오늘 공차 사겠습니다!”
고민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정 대리의 하루하루는 이토록 유쾌해 보이지만, 그 속이 어떨지는 알 길이 없다.
권 사원은 팀원로서의 일을 해내면서도 중요 프로젝트까지 단독으로 해내는, 그야말로 금쪽같은 우리 막내다. 그런 권 사원이 입사 3년차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는다.
“일은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회사는 원래 일로 평가받는 곳 아닌가요?”
“왜 제가 한 만큼 인정받을 수 없나요? 왜 다른 사람을 위해 제가 C등급을 깔아줘야 하는 거죠?”
나름 부푼 꿈을 안고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 권 사원은 방황한다. 어디까지가 융통성이고, 어디까지가 부당함인가. 어디까지를 현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더구나 정 대리
‘김 부장 이야기’의 두 번째 포문은 욜로족 정 대리와 막내 권 사원의 이야기로 열린다.
1권에서 김 부장을 통해 대한민국 부동산, 정리해고 등의 문제에 둘러싸인 오십대 가장의 현실을 보여주었다면, 2권에서는 정 대리, 권 사원을 통해 MZ세대의 뼈아픈 일면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우리에겐 처음부터 삶의 나침반이 없었다”고 말하는 2030들의 고민이 현실인 듯 소설인 듯 너무나 적나라하게 다가온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름 잘나가는 대기업 직원인 정 대리와 권 사원.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으나 그들의 삶이 마냥 순탄하지는 않다.
사내에서 욜로의 신이 있다고 전파하고 다닐 만큼 자타공인 욜로족인 정 대리. 그가 그렇게 된 배경에는 의외의 굴곡이 있다. 정 대리는 울산에서 어쩌다 강남 8학군으로 이사오면서 십대시절부터 뜻하지 않게 교과서에 없는 계급사회의 현실을 가슴에 새기게 된다. 친구지만 친구가 아닌 사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같은 운동장에서 뛰어놀지만, 결코 같은 세상 사람이 아닌 사람들. 아무리 달리고 또 달린들 달에 닿을 수 없는 것처럼 끊어진 사다리는 이어붙일 수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은 정 대리는 스스로에게 욜로족이라는 화려한 이름을 붙이고 그 뒤에 숨어 자신을 과시하며 살기로 한다.
“역시 나의 비.엠.떱.유.가 최고야! 사진 인스타에 잘 올라갔겠지?”
“대충대충해. 열심히 해도 소용없어. 그게 그거야.”
“오늘 비트코인 장난 아닌데? 제가 오늘 공차 사겠습니다!”
고민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정 대리의 하루하루는 이토록 유쾌해 보이지만, 그 속이 어떨지는 알 길이 없다.
권 사원은 팀원로서의 일을 해내면서도 중요 프로젝트까지 단독으로 해내는, 그야말로 금쪽같은 우리 막내다. 그런 권 사원이 입사 3년차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는다.
“일은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회사는 원래 일로 평가받는 곳 아닌가요?”
“왜 제가 한 만큼 인정받을 수 없나요? 왜 다른 사람을 위해 제가 C등급을 깔아줘야 하는 거죠?”
나름 부푼 꿈을 안고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 권 사원은 방황한다. 어디까지가 융통성이고, 어디까지가 부당함인가. 어디까지를 현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더구나 정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