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한 칭기즈 칸. 그가 정복한 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영토를 지배한 알렉산드로스보다 두 배 이상 컸다. 몽골 제국을 통일하고 많은 영토를 가진 칭기즈 칸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 아버지이자 족장인 예수게이가 적의 함정에 빠져 세상을 떠나자, 테무친의 가족만 남기고 키야트 부족민들은 모두 떠나 버리고 만다.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책임져야 했던 테무친. 적은 인원과 부족한 식량, 늙은 말 몇 필과 천막 게르가 재산의 전부인 열악한 상황. 하지만 테무친은 그런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말을 구하고, 친구를 얻고, 다시 찾아온 부족민들을 받아 주며 세력을 늘리고 힘을 키워나갔다. 열세 살의 어린 소년이 넓은 초원을 어떻게 정복해 나가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들어가기 전

등장인물

초원의 약속

안다와 신부

아버지를 잃은 가족

따돌림

도망

치욕

탈출

보오르추와의 만남

옛 부족 사람들

형제들

전투와 동맹, 그리고 꿈

그 뒤, 칭기즈 칸

작가의 말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MBC 창작동화대상, 계몽사아동문학상, 아동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동화와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계몽아동문학회 회원이며,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아버지의 눈물」「마지막 산양 바우」「내 동생 순이」등과 동시집「풀, 풀이름 짓기」,

기획서「우등생을 위한 103가지 공부 습관」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