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마녀가 사는 집(팬더추리걸작시리즈 7)
- 저 자 :존 딕슨 카
- 발행자 :해문출판사
- 등록일 :2017.06.19
- 보유 권수 :1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1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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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학습서만 자주 접하게 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준다.
목차
유령이라면 만날 수 있다 열차 안에서 감옥이 보이는 집 만 25살의 밤 마틴의 공포 소장의 방으로 간 마틴 앗 빛이 꺼졌다! 감옥 안 금고 안은 저주 받은 집 네 개의 열쇠 수상한 불빛 내 것을 모두 가지고 간다 시의 의미는 한밤중의 모험 저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 손대지 마시오! 뉴욕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저자 소개
저자 : 권도연 저자 권도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고 중국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국내외 영자 매체에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혜지야 통신이 발전한 것이 진짜 기적은 아니란다. 할미랑 혜지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렇게 정을 나누는 것이 진짜 기적이란다.” 할머니의 비밀을 찾던 열두 살 소녀 혜지. 통신이 가져다 준 진짜 기적을 만나다. 《담장을 넘는 할머니》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스마트폰과 같은 통신 기기들의 이면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동화이다. 인터넷 속도는 나날이 빨라지지만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도 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각자의 스마트폰만 보기 바쁘다. 처음에 통신이 시작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를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통신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말이다. 하지만 현재의 통신은 서로를 더 외롭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일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열두 살 소녀 혜지다. 마음으로 의지했던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고, 혜지네 가족은 시골 할머니 댁에서 며칠 머물게 된다. 혜지는 그 집에서 머물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꿈을 꾼다. 꿈에서 할머니가 담장을 넘는 것이다. 혜지가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그저 한번 뒤돌아볼 뿐 그대로 담장을 넘어 옆집으로 간다. 할머니가 계속 담장을 넘는 이유는 뭘까? 할머니가 혜지 꿈에 나타나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뭘까? 혜지는 그에 대한 해답을 하나둘씩 찾아간다. 통신이 발전해 온 역사를 한눈에 살피다 이 책은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선 직접 연결이 안 되고 전화 교환원을 통해야만 가능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신이 발전되어온 모습을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할머니의 원래 직업은 ‘전화 교환원’이었다. 당시에는 전화를 걸면 전화 교환원이 먼저 전화를 받았다. 교환원 자리에는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이 뚫린 기계가 있었고. 기계의 구멍과 구멍을 전선으로 연결해 주면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것. 이 책에서는 전화기 값이 집값과 맞먹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할머니의 입을 통해 자연스레 전해진다. 교환을 해야만 통화할 수 있었던 전화는 이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모여‘디지털 전자 교환기’를 개발해 교환원 없이도 전화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중간에 교환원이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세상은 더욱 편리해진다. 집에 도둑이 들면 바로 신고할 수 있었고, 아픈 사람이 생기면 119에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혜지는 기술이 발전하니 정말 좋다고 말하지만, 할머니는 기술이 발전하는 게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하는 진짜 이유가 무언인지 고민해 보라는 숙제를 던져 준다. 통신이 발전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일까? 통신이 발전하면 사람들 사이의 거리가 좁혀질까? 혜지는 요즘 어린이들처럼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친구들과의 소통도 거의 스마트폰으로 한다. 게임도 하고 어플을 이용해 공부도 할 수 있으니 혜지에게 스마트폰은 마법사 같은 존재다. 할머니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스마트폰 사용을 꺼리는 할머니가 혜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장점을 줄줄이 뱉어 보지만 할머니는 그저 웃기만 한다. 할머니의 비밀을 풀려고 하는 혜지는 조금씩 고민한다. 통신이 발전하면 사람들 사이의 거리가 좁혀질까? 전에는 떨어져 있어도 할머니와 자주 통화도 하고, 일상을 나누는 일이 많았는데 스마트폰이 생기면서부터는 오히려 할머니와 통화하는 일이 뜸해졌음을 깨닫는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거리가 좁혀지기는커녕 점점 바빠져서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지내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최신 통신기기 없이도 화목하게 지내는 옆집 준이네를 보고 깨닫는다. 할머니가 담장을 넘으면서까지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이렇듯 《담장을 넘는 할머니》는 이야기를 통해 통신 기기들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장점, 그리고 그 이면에 있는 단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전해 줄 것이다.